▲ '분노의 질주9' 포스터. 제공|유니버설픽처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팬데믹 선언으로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분노의 질주9' 개봉이 결국 연기됐다.

13일 유니버설픽쳐스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9번째 작품인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분노의 질주9)가 전세계 및 대한민국 개봉일을 2021년 4월로 공식 변경했다"고 밝혔다. '분노의 질주9'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었다.

'분노의 질주9' 제작진은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개봉 연기를 알리는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안녕하세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다음 편을 향한 여러분들의 기대와 사랑을 제작진 모두가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개봉일을 변경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습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전세계 모든 팬들이 다가오는 5월, 이번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없는 상황인 점이 명백해지고 있습니다. 하여 우리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북미 개봉일을 2021년 4월 2일로 그리고 전세계 모든 개봉일을 2021년 4월로 변경하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분노의 질주9' 제작진은 "조금 더 개봉을 기다리셔야 하는 상황이 매우 실망스러우시겠지만, 모든 분들의 안전이 저희의 가장 중요한 최우선 고려 사항입니다. 개봉일 변경을 통해 전세계 모든 '분노의 질주' 패밀리들이 다 함께 이 시리즈의 새로운 챕터를 경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깊은 양해와 함께 내년 봄에 인사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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