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후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미첼 시니어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메츠가 공식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미첼 시니어의 아들인 미첼 주니어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메츠는 발칵 뒤집혔다. 아버지까지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선수단 전체로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서였다. 선수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 디렉터 업무 특성상 전파 위험은 높았다. 이 사안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취소 조치에도 일부 영향을 끼쳤다.

미첼 시니어는 5일 아들이 출전한 뉴욕 닉스 원정경기를 지켜본 뒤 플로리다로 다시 건너와 메츠의 스프링캠프지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첼 시니어가 다행히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메츠는 물론 메이저리그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야후스포츠는  “아직 메이저리그 선수나 코치, 관계자들 가운데선 코로나19 확진 판정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