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민턴 여자 복식 신승찬(앞) 이소희(뒤) 조 ⓒ 대한배드민턴 협회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의 간판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14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0년 전영오픈 배드민턴 대회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리인후이-두웨 조에 세트스코어 0-2(17-21 17-21)로 졌다.

세계 랭킹 4위인 이소희-신승찬 조는 중국 조를 상대로 선전했다. 그러나 두 세트를 모두 내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도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태국의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타에랏타나차이 조에 1-2(18-21 21-17 19-21)로 져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선수단은 동메달 2개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선수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추후 일정을 취소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이날 1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되는 모든 대회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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