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유니버설픽처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극장가에서 외화 '인비저블맨'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비저블맨'은 지난 13~15일 주말 3일간 5만646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인비저블맨'은 이로써 개봉 이후 3주 연속 적수 없는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올해 개봉작 최초로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인비저블맨'의 누적 관객은 42만329명에 불과하다. 극장가를 강타한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여파다. 극장 관객이 급감하고 각종 영화들도 개봉을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덕분에 '인비저블맨'의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가 가능했지만, 관객동원은 저조했다.

5만명 대까지 둘어든 극장 일일관객은 주말을 맞아 14일 10만2329명, 15일 8만9085명으로 다소 늘었다. 한편 일일관객 5만명 선이 무너진 것으로 집계됐던 지난 12일 관객수는 보정을 거쳐 통 5만61명으로 5만명 선을 턱걸이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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