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32)가 기부를 했다.

'블리처리포트', 'CBS 스포츠' 등 여러 매체는 16일(한국 시간) "커리와 아내 에이샤 커리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지역 학생들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에서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먹는 학생들이 많았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교령이 내려졌다. 학교를 가지 못하면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끼니를 거를 상황이 생겼다.

'블리처리포트'에 따르면 커리 부부는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리 부부는 'NBC 스포츠'를 통해 "우리의 역할을 다하려고 한다. 어려운 시기를 같이 이겨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커리 부부는 "우리 지역에서 학교가 문을 닫은 기간에 끼니를 걱정하는 어린이가 없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