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니 판 더 비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약스의 도니 판 더 비크(22)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판 더 비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몇 개월 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그러나 여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타났다. 

영국 매체 '미러'는 16일(한국 시간)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판 더 비크를 얻기 위해 마지막 시도를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판 더 비크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공격뿐만 아니라 패스와 시야, 경기 운영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올 시즌 그는 총 37경기에 나서 10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레알은 판 더 비크가 필요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루카 요비치와 에덴 아자르가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중원을 보강해 더욱 탄탄한 축구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맨유도 마찬가지다. 올여름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데려오기 위해 준비 중이다. 제임스 메디슨(레스터시티)과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 등이 언급되고 있다. 여기에 판 더 비크까지 영입 목록에 추가했다. 과연 그를 얻게 될 팀은 누가 될까. 판 더 비크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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