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줄 것을 강조했다. 출처|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 상황을 충분히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아서 우려를 표한다"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만나고 모이는 상황이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지금은 계획을 취소하고 할 수 있는 만큼 거리를 둬야한다"고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에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아프지 않다고 해서, 노년층이나 코로나19 취약계층에게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을 거라고 가정하지 않았으면 한다. 지금은 정말 무서운 시기고 우리는 사회적 희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 15일(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3000명을 넘어서는 등 환자가 빠르게 증가 중이다.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리타 윌슨 부부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등은 8주간 50명 이상 모이는 행사를 개최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4월 개최예정이던 코첼라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도 10월로 연기되는 등 미국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006년 데뷔했다. 그는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어워드 등 미국 주요 음악 시상식을 모두 휩쓰는 등 미국을 대표하는 팝스타이며, 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캣츠' 등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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