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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2년 뒤로"…일본 내 연기론 확산

김건일 기자 kki@spotvnews.co.kr 2020년 03월 17일 화요일
▲ 일본 도쿄 내셔널스타디움 인근에 세워진 올림픽 고리. ⓒAP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다카하시 하루유키 이사가 주장하고 있는 연기 방안에 대해 여러 조직위 이사가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16일 드러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다카하시 이사는 1~2년 연기를 주장하다가 최근 2년 연기로 생각을 굳혔다. 2021년엔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와 8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와 겹치기 때문이다.

2022년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예정돼 있지만 하계 올림픽과 시기도 종목도 겹치지 않는다.

다카하시 이사는 "무관중 개최 의견이 있지만 전 세계의 관심을 잃을 수 있다"고 대회 연기를 주장했다.

다만 다카하시 이사 측의 주장엔 대회가 코로나19 영향에서 완전히 안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2년이 지나면 지금으로부터 18개월을 필요로하는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기간과 맞아 떨어진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롯해 여전히 대회 강행을 주장하는 의견이 팽배한 가운데 오는 30일 이사회에서 대회 연기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17일 현재 코로나19가 전 세계에서 182,783명 확진자를 낸 가운데 이탈리아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 2만7980명에 사망자 2158명가 생겼다. 미국은 이날 하루에만 확진자가 913명 늘어난 4727명이 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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