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듀란트(왼쪽)와 카이리 어빙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31)가 올 시즌에 뛸 수 있을까. 

현재 2019-20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은 중단됐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이다. 루디 고베어, 도노반 미첼, 크리스찬 우드까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즌을 치를 수 없게 됐다. 

2019-20시즌이 다시 진행될 수 있을까.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6월 중순 시즌을 재개하는 것이 최선의 시나리오라고 한다. 

여기서 한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부상으로 빠져있던 선수들의 복귀 가능성이다. 듀란트 이름도 언급되고 있다. 과연 가능할까. 

듀란트의 에이전트 리치 클레이먼은 17일(한국 시간) ESPN의 '골릭 & 윙고'를 통해 "듀란트 복귀는 현실적이지 않다"라고 밝혔다. 

듀란트는 지난해 6월 2019 NBA 파이널 5차전서 다쳤다. 아킬레스건 파열로 2019-20시즌을 통째로 쉬게 되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상황이 있기 전부터 듀란트의 올 시즌 출전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지금은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듀란트는 지난 시즌까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활약했다. 시즌이 끝난 뒤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브루클린에 이적했다. 4년 계약을 체결했고, 마지막 해에는 FA가 될 수 있는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됐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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