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도곡동, 신원철 기자] 2020년 시즌 KBO리그 개막전이 언제가 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17일 실행위원회(단장 회의)에서는 개막 일정보다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구성과 활동에 대한 내용을 비중있게 다뤘다.
KBO는 17일 도곡동 KBO 회의실에서 실행위를 열고 질병 전문가가 참여하는 '코로나19 태스크포스' 구성에 합의했다. 10개 구단 단장이 모두 참여한 이날 회의에서는 개막 일정에 대한 논의는 구체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다.
KBO 관계자는 "현재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의 안전 대책, 예방책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해 TF가 해야 할 일들을 논의하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TF는 예방의학 전문가인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 및 이효종 KBSN 스포츠국장, 이왕돈 두산베어스 마케팅팀장, 정택기 LG트윈스 운영팀장 등 외부 자문위원과 함께 KBO 사무국에서 이진형 경영본부장을 비롯한 운영, 홍보, 마케팅을 담당하는 부서장과 법률 담당 변호사, 미래전략TF팀 등 총 13명으로 이뤄졌다.
이날 실행위는 3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KBO 측에 따르면 시간이 길어진 이유는 이외에도 유소년 야구 컨설팅, 예산 결산 등의 안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행위가 개막 일정을 임의로 정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개막 일정은 24일 열릴 이사회(구단 대표 회의)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17일 '8주간 50인 이상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라'는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권고에 따라 2020년 개막을 5월 중순 이후로 미뤘다. NPB(일본야구기구)는 지난 9일 이사회에서 4월 중으로 개막을 연기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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