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가 5월 중순까지 휴식기에 들어간다. 또한 마스터스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도 연기됐다.

PGA 투어는 18일 홈페이지에 5월 중순까지 예정된 4개 대회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또한 5월 14일부터 열릴 예정인 PGA 챔피언십도 무기한 연기했다.

이에 앞서 PGA 투어는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명인열전' 마스터스를 연기했다. 다음 달 초 발레로 텍사스 오픈을 취소했고 남은 일정은 향후 코로나19 확산 문제를 살펴 본 뒤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산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도 멈추지 않고 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PGA 투어는 5월 10일까지 열리는 PGA 투어를 취소했다.

4월 13일 열릴 예정이었던 RBC 헤리티지와 취리히 클래식(4월20일-26일), 웰스 파고 챔피언십(4월27일-5월3일), AT&T 바이런 넬슨(5월4일-10일)은 열리지 않는다.

이번 조치로 PGA 투어는 5월 중순까지 중단됐다.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도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을 연기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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