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문지윤을 떠나보낸 애통한 심경을 고백한 래퍼 출신 화가 후니훈. 출처| 후니훈, 문지윤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화가로 활동 중인 래퍼 후니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문지윤을 애도했다.

후니훈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가슴 아프고 슬프다. 지윤아, 사랑하고 사랑한다"라고 급성패혈증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고(故) 문지윤을 추모하는 글을렸다.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8시56분 급성패혈증으로 숨졌다. 최근 인후염을 앓다 증상이 심해져 지난 16일 병원에 입원한 문지윤은 급성패혈증이 생겨 의식을 잃고 사경을 헤메다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후니훈은 "지윤아, 그곳에선 하고 싶은 연기 마음껏 펼치고 감독도 하고 미술감독도 하고 너 머리속에 있는 거 다 끄집어내서 웃고 즐기길 바랄게"라며 "너와의 추억이 갑작스레 뇌리를 스치는 날이 될줄은 몰랐어. 너무 가슴아프고 슬프다. 지윤아, 사랑하고 사랑한다"라고 문지윤과 갑작스러운 이별을 애통해했다.

그는 "그림 같이 그리자고 한 말, 같이 콜라보하자고 한 말 형이 그려놓을게. 이말을 하고 싶었나봐.잊지않을게 지윤아. 보고싶을거야 지윤아. 불러볼게 이름 불러볼게 지윤아. 기억할게 사랑해"라며 "미소가 예쁘고 따뜻하고 순수한 배우이자 작가 문지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문지윤의 명복을 빌었다.

▲ 후니훈이 공개한 그림. 문지윤이 그린 것으로 보인다. 출처| 후니훈 인스타그램

다음은 후니훈이 쓴 글 전문이다. 

지윤아, 그곳에선 하고 싶은 연기 마음껏 펼치고 감독도 하고 미술감독도 하고 너 머리 속에 있는 거 다 끄집어내서 웃고 즐기길 바랄게. 너와의 추억이 갑작스레 뇌리를 스치는 날이 될 줄은 몰랐어. 너무 가슴아프고 슬프다, 지윤아. 사랑하고 사랑한다. 

그림 같이 그리자고 한 말 같이 콜라보 하자고 한 말 형이 그려놓을게. 이말을 하고 싶었나봐. 잊지않을게 지윤아. 보고싶을거야 지윤아. 불러볼게 이름 불러볼게 지윤아. 기억할게 사랑해. 미소가 예쁘고 따뜻하고 순수한 배우이자 작가 문지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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