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가인. 출처ㅣsbs 맛남의 광장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송가인이 아버지의 요리실력에 대해 언급했다.

송가인은 1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 출연해 '농벤저스' 멤버들과 함께 진도 농수산물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송가인이 등장하자 김희철은 "진짜 팬이다"라며 송가인의 노래를 흥얼거리는 등 '팬심'을 보였다. 이에 양세형은 "내가 가인 씨랑 같이 방송을 해서 좀 안다"며 "전국에 팬클럽, 지역마다 팬클럽 지역장, 팬클럽 고문 변호사가 있다"고 뿌듯하게 소개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진도에 살고 있는 부모님에 대해 "아빠는 대파와 배추 농사를 지으신다"며 "아빠가 음식도 더 잘하신다. 명절마다 마당에 숯불을 피워 돼지 주물럭을 해주신다. 엄마도 음식을 잘 하시지만, 아빠가 해준 게 더 맛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송가인의 어머니는 정성껏 준비한 점심상을 내놓으며 "요리 박사님이 오신다고 해서 떨려서 반찬도 못하겠더라"고 말했고, 백종원은 "제가 부담된다면 나가서 밥을 먹고 오겠다. 그냥 대충 주세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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