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인비저블맨'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인비저블맨'이 코로나19 속에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50만 명 돌파를 앞뒀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비저블맨'은 지난 20~22일 주말 3일간 4만1737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올해 1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49만3249명이다.

이로써 '인비저블맨'은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무려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비저블맨'은 투명인간이 된 전남편에게 쫓기는 여성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블룸하우스의 공포스릴러다. 엘리자베스 모스가 주연을 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 속에 개봉해 관객 수가 급감한 극장가에서 적수 없는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극장가 전체 관객이 줄어들면서 4주 연속 박스오피스를 독식했음에도 총 관객은 채 50 만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샘 멤데스 감독의 1차대전 전쟁영화 '1917'이 3만4160명으로 2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 66만6593명을 모았다. 이밖에 '다크 워터스'가 2만759명으로 3위, 정직한 후보가 1만825명으로 4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7002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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