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토트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차출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언론 스탠다드24(한국 시간)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차출 허용이 그의 토트넘 홋스퍼 커리어를 유지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혜택을 받았다. 이 대회 우승이 아니었다면 손흥민은 병역을 해결하기 위해 유럽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웠다.

여기에는 포체티노 감독과 토트넘 구단의 통 큰 결정이 있어 가능했다. FIFA(국제축구연맹) 주관 대회가 아니라 토트넘 구단에서 거절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손흥민은 초반 몇 달을 뛰지 못했다. 아시안게임 때문이다. 누구도 그거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 있다. 그때 내가 그의 대회 참가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손흥민은 이곳에 있어야 돼같은 이기적인 말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구단 덕분이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2년이 지난 후 손흥민과 계약이 끝났을 것이다. 누구도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가 그 시기에 대회에 참가하는 건 우리의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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