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축구연맹 선정 '유나이티드맨' ⓒ아시아축구연맹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박지성(39)이 아시아축구연맹이 선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스트 5명에 뽑혔다. 

아시아축구연맹은 2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다양한 베스트 5명을 선정했다. 아세안 전설, 팀 2002, 팀 1998, 유나이티드맨에 각각 5명을 뽑았다. 히바우두 등 브라질 전설들도 있었지만 아시아축구연맹 선정인 만큼, 아시아인 비중이 컸다.

골키퍼 1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1명으로 풋살 같은 배치였다. 흥미로운 건 ‘유나이티드맨’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선수 5명을 뽑았는데, 박지성과 함께 가가와 신지, 동팡저우가 있었다. 여기에 호주 출신 골키퍼 마크 보스니치와 마루앙 펠라이니가 선정됐다. 

팀 2002와 팀 1998에도 한국인이 있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영원한 리베로’로 불렸던 홍명보와 프랑스 월드컵 벨기에전에 투혼의 골을 넣은 유상철이 있었다. 순지하이와 나카타 히테토시도 보였다.

일본 매체도 발 빠르게 소식을 옮겼다. ‘풋볼웹존’은 “한국의 영웅 박지성과 2019년부터 산둥에서 활약하는 펠라이니가 뽑혔다. 201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가가와도 함께였다”고 알렸다.

AFC 선정, ‘유나이티드맨’ 5명
GK – 마크 보스니치
MF – 펠라이니
MF – 박지성
MF – 가가와 신지
FW - 동팡저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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