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전 3루 수비훈련을 하고 있는 키움 내야수 박병호.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가 3루 수비에 나섰다.

박병호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원정팀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6회부터 3루수로 바꿔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에도 3루 수비 훈련을 진행했다.

키움은 김웅빈의 1루 수비 실력을 평가하기 위해 이날 3루수로 나선 김웅빈과 박병호의 자리를 맞바꿨다. 올해 테일러 모터와 3루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웅빈의 공격력을 살리기 위한 방책 중 하나다.

박병호의 실전 3루수 출장은 2015년 9월 이후 처음. 가끔 경기 전 훈련 때 3루 수비 훈련을 한 적은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