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한 배우 오민석. 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오민석이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상대역으로 만난 조윤희와 그의 남편 이동건에 관해 "꿀 떨어지는 부부"라고 말했다. 

오민석은 지난 22일 종영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김설아(조윤희)의 남편이자 재벌3세 도진우 역을 맡았다. 그는 "이동건과는 전에 몰랐었는데 이번에 밖에서 따로 만났다. 윤박과 함께 조윤희-이동건 부부와 식사를 했었다. 조윤희-이동건 부부는 정말 어떻게 그렇게 꿀이 떨어지는 지 모르겠더라"고 밝혔다. 

먼저 만나자는 제안은 이동건이 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 중인 아내 조윤희의 연기를 모니터링 해주는 등 '외조'에 나선 그가 드라마를 보며 조윤희에게 오민석, 윤박과의 만남을 주선해달라고 한 것. 오민석은 "만나서 이런 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를 했다. 아이 키우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오민석은 "드라마 속 아내의 실제 남편이 앞에 있으니 기분이 무척 이상했다"며 "조윤희도 이상하다고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고 했다"며 웃었다. 

그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나와 조윤희의 '부부케미'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실제로 보니 조윤희-이동건 부부가 으뜸이다. 정말 잘 어울렸다. 이동건 성격이 너무 좋고, 나와 동갑이기도 하다. 다음주에도 또 만나기로 했다"고 이야기를 들려줬다. 

오민석도 지난해 9월부터 20대 후반 비연예인 여성과 공개 만남 중이다. 그는 자신의 결혼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개를 저었다. 오민석은 "조윤희-이동건 부부가 무척 행복해보였다. 다만 나는 결혼에 관해 아직은 생각이 별로 없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반대"라며 아직은 결혼보다는 일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을 마무리한 오민석은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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