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아내의 맛'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이 마마의 중국행 티켓을 취소했으나 맞지 않는 합가에 힘겨워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진화 마마가 함소원과 병원에 방문했다.

이 날 마마는 온몸이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했다. 함소원은 걱정하며 병원에 함께 갔으나 X-ray 결과 "골절 소견은 없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이 상태로 내일 비행기 탈 수 있을까요?"라 물었고, 한국어를 모르지만 눈치로 알아들은 어머니는 메소드 연기를 펼치며 아파했다.

하지만 의사는 비행기 타는 것에 전혀 무리가 없다며, 다친 것에 비해 "증상이 조금 과하세요"라 말해 엄살을 인증했다. 진단 후 물리치료까지 받고 상태가 좋아진 마마였으나 집으로 돌아오자 다시 엄살이 시작됐다.

진화는 누워있는 마마에게 음식을 먹여주며 효자 노릇했으나 홀로 요리하는 함소원에게는 마마를 왜 챙기지 않았냐고 비난했다. 설움 폭발한 함소원의 분위기가 싸늘해지자 뒤늦게 당황했다. 하지만 마마의 중국행을 미루자는 의견을 여전했다.

저녁 식사를 하며 함소원은 "마마가 가시면 보고 싶을 거예요"라 인사했고, 마마는 "가지 않겠다"며 아프다고 드러누우며 통증을 호소했다. 진화는 "그냥 푹 쉬다 가세요"라 제안했다. 마마는 표를 취소할 수 있냐며 벌떡 일어섰고, 결국 중국행 비행기표를 취소했다.

"정말 아파서 그래"라 방으로 들어가던 마마는 아프다는 오른손을 멀쩡히 사용하는 반전을 보였다. 하지만 홀로 머리 감기엔 실패해 함소원의 도움을 받았다. 함소원은 샴푸를 많이 쓴다고 구박하면서도 살뜰하게 마마를 챙겼다.

기초 화장부터 드라이까지 챙겨준 함소원이었으나 짠내가 진동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밝혀진 함소원의 명불허전 짠내는 모두를 기함하게 했다. 함소원은 홀로 방에 들어가 "평생 같이 살아야 할 거 같아. 평생이야, 내가 볼땐"이라 독백했다.

반전은 막내이모였다. 마마는 막내이모에게 전화해 "보고 싶어. 별일 없으면 너도 와서 놀아"라 제안한 것. 막내이모는 "환영하면 가고 안 그럼 안 간다" 말했으나 "당연히 환영한다"는 마마의 말에 한국행을 예고했다.

한편 함소원은 답답함 마음에 친정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나 이제 한계같아. 나 어떡해야해?"라 고충을 토로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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