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2019-20시즌 논리그 스텝5(9부리그), 스텝6(10부리그) 잔여 일정 취소를 고려하고 있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현지 시간 24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코로나19로 멈춘 아마추어 레벨 9,10부리그 잔여 일정 처리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직 공식 발표는 되지 않았으나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1,2부리그가 추후 재개되더라도 9,10부리그의 경우 재개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잉글랜드 프로축구는 4월 30일까지 모든 일정을 연기했다.

5월에 재개해도 9,10부리그는 잔여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남은 경기 일정을 취소할 계획이다.

남은 문제는 2019-20시즌 성적에 따른 승격과 강등 팀을 정하는 일이다. 9,10부리그 대표자들의 의견은 50대50으로 갈리고 있다. 현재까지 치른 경기의 경기당 획득 승점으로 순위를 가리는 것과 2019-20시즌을 아예 취소하고 승격팀과 강등팀 없이 그대로 2020-21시즌을 진행하는 것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기정사실화된 9,10부리그 잔여 일정 취소를 성적 처리 방식을 최종 결정한 뒤 공표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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