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명훈. 제공|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NRG 출신 가수 천명훈이 ‘대한외국인’에 출연, S대 법대 출신 아버지 아래서 한때 판검사를 꿈꿨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천명훈은 2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의외의 면모를 자랑한다. 

녹화 당시 천명훈은 ’미스터트롯‘ 출연 심경을 고백하며 “트로트는 완전히 다른 세계라 엄청 힘들었다”며 쉽지 않은 도전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팀 미션으로 NTG라는 그룹을 결성했는데 연습을 할 때마다 동생들이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해주더라. NRG 동생들한테는 전혀 못 느껴본 보람을 느꼈다”며 활동 당시 NRG 멤버들에 대한 섭섭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MC 김용만이 NRG와 NTG중 누구를 택하겠냐고 묻자, 망설임 없이 NTG를 선택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천명훈은 97년 남성 아이돌 그룹 NRG로 활동하며 소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Hit song’, ‘나 어떡해’, ‘대한건아만세’등 NRG 다수의 히트곡들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날 박명수가 “천명훈 씨가 공부도 잘했고, 어렸을 적 꿈이 검사였다”고 언급하자 천명훈은 “못 믿으시겠지만, 아버지가 S대 법대 출신이시다. 그래서 저도 중학교 1학년 때까지는 판검사를 꿈꿨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대한외국인' 퀴즈 도전에 나선 천명훈이 과거의 꿈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천명훈의 방송분은 25일 오후 8시30분 전파를 탄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