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앰버 허드가 공개한 사진. 출처ㅣ앰버 허드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가 파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앰버 허드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장지 훔치러 가는 길(On my way to steal your toilet paper)"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는 최근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휴지, 마스크, 손 세정제 사재기 행태가 심각한 상황을 두고 휴지를 훔치러 간다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앰버 허드가 공개한 사진에는 차 안에서 한쪽 다리를 위로 들어올린 채 앉아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흔들리는 앰버 허드의 머리카락과 풍경을 두고 그가 운전 중임을 추측했고 이는 논란으로 불거졌다.

다리를 들어올린 채 운전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심각한 문제. 뿐만 아니라 지난 2016년 조니 뎁과 이혼한 앰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폭행, 조롱,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 조니 뎁(왼쪽)과 엠버 허드. ⓒ게티이미지

2015년 23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렸던 두 사람은 앰버 허드가 2016년 가정폭력으로 조니 뎁을 고소하고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결국 그해 8월 이혼에 최종 합의했고, 앰버 허드는 위자료로 700만달러(한화 약 74억 6300만 원)을 받았다.

하지만 조니 뎁은 지난달 앰버 허드의 가정폭력 주장이 거짓이라며 5000만 달러(한화 약 560억 원)의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해 가정폭력 진실공방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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