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석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소속 가수 비아이의 마약 수사 무마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양현석 등 2인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지난주 신청했지만 검찰이 반려한 사실이 25일 알려졌다. 검찰 측은 "현 수사 단계에서 구속 사유가 인정되기 어려워 반려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익제보자 A씨는 지난해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양현석이 지난 2016년 자신에게 비아이 마약 혐의 관련 진술을 번복하라고 종용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관련 의혹 수사를 시작해 7개월 째 이어오고 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달 초 양현석 사건을 검찰에 넘기고 수사를 마무리 할 방침이며, 비아이 역시 이때 함께 송치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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