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요키시(왼쪽)와 제이크 브리검. ⓒ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선수 3명이 26일 입국한다. 입국 후에는 두 차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선수단에 합류한다. 

키움은 25일 "제이크 브리검, 에릭 요키시, 테일러 모터가 LA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201편을 이용해 26일 인천공항 1터미널로 입국한다"고 알렸다.

이들은 대만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다 27일 한국에 돌아 올 계획이었다. 그런데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구단과 합류 일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했고, 26일 항공편을 확보해 하루 일찍 입국하게 됐다.

구단은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 다음 달 3일 선수단 합류 전까지 총 두 번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귀국 후 바로 선별 진료소로 이동해 1차 검사를 받고 다음 달 2일 2차 검진을 진행한다.

2차 검진까지 최종 음성 판정이 나올 경우, 다음 달 3일부터 정상적으로 선수단에 합류하여 훈련에 들어간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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