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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불안한 97년생, 도쿄올림픽 나갈 수 있을까

박주성 기자, 송경택 기자 jspark@spotvnews.co.kr 2020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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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범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 송경택 영상 기자] 김학범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올해 7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이 결국 1년 연기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점점 심각해짐에 따라 2021년으로 연기를 결정했다. 올림픽이 질병으로 연기된 건 124년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이제 축구 팬들의 관심은 23세 선수들의 출전 여부에 몰리고 있다. 올림픽 남자 축구는 만 23세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올해 만 23세인 97년생 선수들은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24세가 돼 2021년에 열리는 도쿄올림픽 출전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지난 1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과 함께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한 김학범호는 23명 중 무려 11명이 97년생이다. 만약, 오랜 기간 발을 맞춘 97년생이 23세가 넘어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하게 된다면 메달 도전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현재 김학범호에 97년생 선수는 대회 최우수 선수 원두재를 시작으로 김진규, 이동준, 김대원, 정승원, 정태욱, 이유현, 강윤성, 김동현, 송범근, 이동경까지 김학범호의 핵심 선수들이다. 여기에 출전 가능성이 있는 해외파 백승호까지 97년생이다.

머리가 복잡한 김학범 감독은 일단 상황을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김학범 감독은 어떻게 될지 모르고, 아무것도 모른다. 그래서 그냥 가만히 있다고 했다.

김학범 감독과 의견을 공유하고 있는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우리 협회 같은 경우는 FIFAIOC 의견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우리가 의견을 내고 뭐 그런 건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가장 답답한 건 97년생 선수들이다. 97년생 선수들은 담담히 FIFAIOC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대구FC 김대원은 아무래도 올해 올림픽을 보고 준비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연기가 많이 아쉽다. 그렇지만 코로나 문제가 잠잠해져야 하는 게 우선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대회를 연기한 부분이 옳은 판단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 대구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국민 여러분, 그리고 팬분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고 하루빨리 잠잠해져서 선수들 경기장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상 초유의 올림픽 연기를 두고 김학범호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본선 진출을 이끌었던 선수들이 정작 본선에 뛸 수 없는 상황이 나올지 아니면 예정대로 97년생 선수들에게 올림픽 출전의 기회를 줄지 FIFAIOC 선택에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 송경택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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