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허드슨-오도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페드로(첼시)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칼럼 허드슨-오도이의 근황을 전했다.

첼시는 지난 13일(한국 시간) 허드슨-오도이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첼시의 첫 선수 확진 판정이었다. 이에 첼시는 곧장 훈련장을 폐쇄하고 선수들은 격리 생활에 들어갔다.

허드슨-오도이는 SNS를 통해 본인의 근황을 알리고 있다. 크게 아픈 곳이 없다고 알렸다. 동료 페드로도 허드슨-오도이의 근황을 전했다.

페드로는 스페인 라디오 매체 'Cadena Ser'와 이터뷰에서 "허드슨-오도이가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생활 중이다. 현재 오도이는 매우 건강하고 슬기롭게 생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페드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끝났다. 그를 두고 여러 '설'이 존재하는 가운데 페드로는 말을 아꼈다.

페드로는 "지금 내 미래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 생각도 안 하고 있고, 때가 되면 해결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연대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금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언제 훈련을 할지도 알 수 없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페드로는 "지금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하는 보건 요원, 공무원, 의료진 등에게 감사드린다. 다른 모든 사람들도 그분들에게 감사하고 있다. 우리는 희망적으로 이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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