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영탁.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선을 차지한 가수 영탁 소속사가 음원 사재기 의혹을 부인했다.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는 26일 공식입장을 통해 "저희 회사와 관련된 음원 사재기 주장에 대해서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사재기 의혹에 선을 그었다.

이어 "규모가 작은 회사이다 보니 가수 지원에 한계가 있었고 좋은 활동을 위해 주변에 조력을 구하며 여러 노력을 해왔으나, 그 과정에서 회사의 미숙함으로 영탁에게 어려움이 되지 않았는지 무거운 마음이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탁은 새로운 매니지먼트 시스템에서 지원을 받으며 열심히 활동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팬 여러분들께 심려 끼친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최근 2018년 10월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가 발매됐을 당시 영탁의 소속사가 마케팅 업체에게 음원 사재기를 의뢰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이를 부인한 것이다.

다음은 영탁 소속사 입장 글 전문이다.

가수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입니다. 저희 회사와 관련된 음원 사재기 주장에 대해서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규모가 작은 회사이다 보니 가수 지원에 한계가 있었고 좋은 활동을 위해 주변에 조력을 구하며 여러 노력을 해왔으나, 그 과정에서 회사의 미숙함으로 영탁에게 어려움이 되지 않았는지 무거운 마음입니다.

현재, 영탁은 새로운 매니지먼트 시스템에서 지원을 받으며 열심히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또한 원소속사 밀라그로도 애정과 노력을 이어갈 것입니다.

팬 여러분들께 심려 끼친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밀라그로는 회사 운영과 관련된 일들을 더 깊이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트롯을 사랑하는 분들과 가수 영탁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죄송한 말씀과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가수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배상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