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손호영. ⓒ LG 트윈스
▲ 손호영(왼쪽)과 류중일 감독.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류중일 감독이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밀착 지도'를 했던 내야수 손호영이 1군에 재합류했다. 

손호영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트윈스-LG' 청백전에 트윈스팀 2루수로 교체 출전했다. 선발 출전한 정근우에 이어 4회 수비에서 2루수로 투입됐다. 

LG는 올해 스프링캠프에 신인 2명을 보냈다. 투수 김윤식과 손호영이 즉시 전력감이라는 판단 아래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선배들과 함께 훈련했다. 손호영은 류중일 감독의 '밀착 지도'를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런데 장소를 옮겨 진행된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는 제외됐다. 

이천에서 훈련하던 손호영은 26일 경기에 앞서 잠실로 출근했다. 청백전 첫 타석에서는 정우영의 몸쪽 공에 등을 맞고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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