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트롯의 맛'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미스터트롯의 맛'에서 '미스터트롯' 진선미의 일상이 공개됐다.

26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맛'에서는 영예의 진선미를 차지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먼저 미를 차지한 이찬원의 일상 이야기가 공개됐다. 그가 사는 원룸에는 황윤성과 옥진욱이 놀러 왔고, 이찬원은 집을 찾은 동료들을 위해 파스타를 대접했다. 이후 식사를 마친 황윤성과 옥진욱은 이찬원이 입고 있는 옷이 '팀복'임을 알아채고 "옷이 이거 밖에 없냐"고 탄식해 폭소를 자아냈다. 찬원의 옷장을 계속 헤집어도 입을 만한 옷이 없자 결국 두 손님은 "나가서 옷을 사자"고 제안했고 이찬원은 "내 옷 좀 골라달라. 오늘 25살로 돌아가보겠다"고 욕심을 부렸다.

이찬원이 화사한 니트, 맨투맨을 입고 나올 때마다 황윤성과 옥진욱은 감탄을 내뱉었다. 두 사람은 "이제 본인의 나이처럼 보인다"고 말했고, 이찬원은 오랜만의 입는 캐주얼 복장에 어색해했다. 결국 두 사람의 결정으로 이찬원은 핑크색 니트를 구매했다. 이찬원의 변신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찬원이 25년 만에 처음으로 염색을 결정한 것. 이찬원은 "25년 만의 일탈이다. 무려 3일간 고민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의 특전 곡인 조영수 작곡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받게 된 임영웅의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임영웅이 부르는 '이제 나만 믿어요'의 도입부를 들은 조영수는 "벌써 좋다"고 감탄하며 임영웅의 가사 전달력을 극찬했다. 팝 트로트의 '이제 나만 믿어요'는 임영웅의 목소리가 가장 빛날 수 있는 멜로디에 김이나 작사의 감각으로 완성된 곡이었다. 일사천리로 제 주인을 찾은 곡이 완성되는 모습이었다.

선을 차지한 영탁은 경연 후 첫 가족 팬미팅을 위해 본가인 고향으로 향했다. 영탁은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가족 하나하나에 정성스레 사인을 건넸고, 가족들은 영탁을 위한 만찬을 대접했다. 이어 가족들은 돌아가며 "우리 영탁이 고생했다"며 영탁을 어루만졌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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