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커 뷸러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매체 'USA투데이'가 27일(한국시간) 2020년 메이저리그를 예측했다. 매체는 "시즌 연기에도 불구하고, 디비전 우승자, 포스트시즌 결과 등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USA투데이'는 "메이저리그 개막 예정일은 27일이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시즌 시작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USA투데이' 6인 패널은 개막일의 정신을 갖고 예정대로 시즌이 시작된 것처럼 생각하고 어떻게 시즌이 진행될지를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밥 나이팅게일을 비롯한 6명의 기자는 아메리칸리그 동부는 뉴욕 양키스, 아메리칸리그 중부는 미네소타 트윈스, 내셔널리그 서부는 LA 다저스 우승에 이견이 없었다. 아메라킨리그 서부지구에서는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3-3으로 갈렸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휴스턴 대결을 3명이 예상했다. 오클랜드와 탬파베이 대결을 2명, 탬파베이와 LA 에인절스 대결을 1명이 꼽았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는 5명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우승을 꼽은 가운데 제시 욤토브 기자가 워싱턴 내셔널스 우승을 점쳤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승을 4명, 밀워키 브루어스 우승을 2명이 예상했다. 
▲ ⓒ USA 투데이 캡처

와일드카드 예상은 6명이 모두 달랐다. 나이팅게일 기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뉴욕 메츠 대결을 예상했고 욤토브는 애틀랜타와 메츠 대결을 꼽았다. 이외에 워싱턴과 메츠, 워싱턴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애리조나, 워싱턴과 필라델피아를 와일드카드 진출팀으로 선정했다.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도 이견이 없었다. 6명의 패널은 모두 다저스 우승을 꼽았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으로는 양키스가 2표, 오클랜드가 2표, 탬파베이가 2표를 나눠 가졌다. 6명 가운데 3명은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을 점쳤고 2명이 양키스, 1명이 탬파베이  우승을 예상했다.

'USA투데이' 6명 패널은 개인 수상도 예상했다. 나이팅게일은 아메리칸리그 MVP로 오클랜드 맷 채프먼, 내셔널리그 MVP로 애틀랜타 프레디 프리먼을 꼽았다. 양대리그 사이영상에는 양키스 게릿 콜과, 다저스 데이비드 프라이스, 신인왕으로는 화이트삭스 루이스 로베르트와 다저스 가빈 럭스를 선정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6표 가운데 4표를 얻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에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양키스 콜은 3표를 받았다. 아메리칸리그 MVP에는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 3표로 가장 많은 표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MVP는 3명이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를 선정한 가운데 워싱턴 후안 소토, 밀워키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언급됐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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