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난 마크 블럼. 출처| '멀시' 스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미국 배우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26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외신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마크 블럼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70세. 

미국 배우 방송인 노동조합의 레베카 데이먼은 "우리의 친구이자 전 이사회 멤버인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깊은 슬픔을 표한다. 마크 블럼은 항상 진실을 말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미국 배우 노동조합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는 좋은 사람이고, 진짜 배우였다. 그가 그리울 것"이라고 추모했다.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 플레이라이트 호라이즌 그룹은 "마크 블럼을 애도한다. 무거운 마음과 사랑을 담아 보낸다"며 "그는 우리의 오랜 친구이자 완벽한 예술가였다. 보고 싶을 것"이라고 비보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마크 블럼은 1977년 브로드웨이에서 '상인'으로 데뷔해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 '크로커다일 던디', '블러멘털', '하우 히 펠 인 러브', '멀시', '와이프 얼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온 원로 배우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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