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프로 골프 협회(KPGA)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확산으로 코리안 투어 2020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올 시즌 KPGA 투어 개막전이다. 다음 달 23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미 오픈은 물론 KPGA 투어는 무기한 연기됐다.

KPGA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아 골프 선수와 팬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연기 결정을 내렸다"며 "시즌 두 번째 대회 개최 여부도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두 번째 대회는 4월 30일 개막 예정인 GS칼텍스 매경오픈이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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