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피트니스 모델 유승옥(25)이 UFC 옥타곤걸이 된다.

UFC는 유승옥이 오는 2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UFC FIGHT NIGHT SEOUL)'에서 아리아니 셀레스티와 함께 옥타곤걸로 케이지 위를 누빈다고 19일 발표했다.

유승옥은 172cm의 장신으로 팔등신 몸매를 자랑한다. 지난해 10월 '머슬마니아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해 주목 받기 시작했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미인으로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유승옥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UFC 옥타곤걸이 되어 기쁨이 더 크다"며 "종합격투기는 신체적 강인함의 극한을 추구하는 스포츠인 만큼, 단순히 섹시한 이미지를 넘어 건강한 섹시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타곤걸'은 UFC의 라운드걸을 말한다. 아리아니 셀레스티, 브리트니 팔머, 바네사 핸슨, 크리스 블레어, 칼리 베이커, 카밀라 올리베이라, 카힐 블룬델, 크리스티 피어슨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미녀들이 옥타곤걸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 옥타곤걸로는 강예빈, 이수정에 이어 세 번째. 하지만 우리나라 관계사의 추천을 통해서가 아닌, 오디션을 거쳐 UFC 본사에서 직접 발탁한 경우는 유승옥이 처음이다.

유승옥, 아리아니 셀레스티와 함께 지난 5월 UFC 마닐라 대회에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레드 델라 크루즈도 UFC 서울 대회에 합류한다. 크루즈는 인스타그램에 서울 대회 포스터를 올리고 "서울에서 보자"고 말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UFC 서울 대회는 오는 28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수퍼액션과 SPOTV2 그리고 tvN에서 생중계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www.interpark.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 유승옥 ⓒ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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