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에서 함께했던 리오넬 메시(왼쪽)과 네이마르(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브라질 전설 카푸가 대표 팀 후배에게 엄지를 세웠다. 네이마르 기술은 세계 최고로 리오넬 메시도 넘을 수 없다는 평가다.

카푸는 28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폭스스포츠’를 통해 “기술적으로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 선수다. 오늘날, 네이마르를 넘을 선수는 아무도 없다. 심지어 메시도 마찬가지다. 난 메시의 팬이지만, 기술 퀄리티는 네이마르가 훨씬 좋다”고 말했다.

카푸는 2000년대 최고의 오른쪽 풀백이었다. AC밀란과 AS로마에서 활약했고, 브라질 대표 팀에서 숱한 월드컵 우승을 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도 브라질 대표 팀 핵심으로 출전했고 독일을 꺾고 트로피를 안았다.

네이마르도 브라질 대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파리 생제르맹 이적 전에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뛰어난 발 재간과 축구 지능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는데, 카푸에게도 네이마르는 최고의 선수였다.

메시는 설명이 필요 없다. 바르셀로나 원클럽맨으로 정신적인 지주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 전무후무한 6관왕에 기여했고, 각종 개인 기록을 깨트렸다. 최근에는 6번째 발롱도르를 품에 안으며 다시 존재감을 입증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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