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이 갈로 SNS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조이 갈로가 실내 훈련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갈로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T-배팅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훈련 장소는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갈로의 집이다.

갈로는 자신의 SNS에 "이 격리가 끝날 때까지 나의 이웃들은 나를 미워할 것이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자신의 집에 훈련을 위한 망을 설치한 갈로는 타격 훈련을 진행했고 영상을 찍었다. 영상에는 큼지막하게 이웃들에게 전하는 사과 메시지를 띄웠다. 미국 매체 'FOX스포츠' 이 영상을 리트윗하며 "완벽한 격리"라고 표현했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갈로는 2017년부터 거포 잠재력을 발휘했다. 2017년 타율은 0.209로 부족했으나 41홈런을 쳤다. 41홈런에는 196삼진이 들어있다. 2018년에는 타율 0.206를 기록했지만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데뷔 첫 200삼진도 함께 기록했다.

지난해 갈로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70경기에서 타율 0.253, 22홈런, 49타점만을 기록하고 시즌을 마쳤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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