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투수 장민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5번째 청백전을 치렀다.

한화는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5번째 청백전을 진행했다. 청팀과 백팀이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SPOTV와 SPOTVNOW에서 생중계됐고 7이닝까지만 진행됐다.

백팀 선발 장민재는 4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57개였다. 청팀 선발 김민우는 4이닝 동안 60구를 던지며 1피안타 1탈삼진 2볼넷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정은원이 3안타, 하주석, 유장혁이 각각 2안타로 활약했다. 

청팀은 정은원(2루수)-하주석(유격수)-송광민(3루수)-김태균(1루수)-최재훈(포수)-장운호(좌익수)-이동훈(우익수)-최승준(지명타자)-유장혁(중견수)이 선발출장했다. 

백팀은 이용규(중견수)-장진혁(우익수)-정진호(좌익수)-이성열(1루수)-김회성(3루수)-오선진(2루수)-김문호(지명타자)-노시환(유격수)-이해창(포수)이 나섰다.

▲ 한화 내야수 정은원. ⓒ한희재 기자

백팀은 2회 김회성이 3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오선진이 좌전안타를 쳐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어 김문호의 땅볼로 1사 1,3루가 됐고 노시환이 1타점 땅볼을 쳐 선취점을 올렸다. 

청팀은 5회 2사 후 유장혁의 2루타와 정은원의 1타점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백팀은 5회 청팀 2번째 투수 주현상을 상대로 2사 후 이용규, 장진혁, 정진호, 이성열이 연속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 득점했다. 

6회 청팀도 하주석, 송광민의 연속 안타, 김태균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1사 만루에서 장운호의 1타점 동점 희생플라이가 나와 2-2가 됐다. 경기는 7회까지 추가점 없이 끝났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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