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를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투토스포르트29(한국 시간)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 영입을 위해 파울로 디발라 혹은 밀랄렘 피아니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 유스 출신이었던 포그바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기회를 주지 않자 유벤투스로 떠났다. 이때부터 포그바는 급격히 성장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가 됐다. 결국 맨유는 지난 2016년 구단 최고 이적료를 들여 포그바를 복귀시켰다.

하지만 포그바는 이적 후 계속해서 이적설과 불화설에 휘말리며 팬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를 바이러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를 핵심 자원으로 활용하려 했으나 페르난데스 영입 후 태도가 달라졌다.

이제 맨유도 포그바를 딱히 지키려 하지 않는다. 이에 유벤투스가 움직이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디발라 혹은 피아니치를 제안하며 포그바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 5,500만 파운드(823억 원)의 현금을 더할 예정이다.

포그바는 내년 여름이면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작별이 유력하다. 맨유가 오직 이적료를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포그바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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