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페린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알렉산더 세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시즌 취소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29(한국 시간) “알렉산더 세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6월 말까지 시즌이 시작되지 않는다면 시즌이 아예 취소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유럽 축구가 완전히 멈췄다. 이에 가장 애타는 팀은 바로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아직까지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우승이 없다. 이제 단 2승만 추가하면 우승이 확정되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시즌 무효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세페린 회장은 플랜AB, C가 있다. 세 가지 옵션은 5월 중순, 6월 중순, 6월 말에 시작하는 것이다. 만약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시즌은 아마 취소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주나 그 다음주에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 최고의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하는 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여전히 언제 다시 리그를 시작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대안이 없다면 어떻게든 우승을 마무리하는 것이 낫다. 하지만 결승전에 대해서는 무관중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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