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에이스 시절 필리페 쿠티뉴.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를 추진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FC바르셀로나에서 '지옥 같은' 2년을 보내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필리페 쿠티뉴(27)가 토트넘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떠올랐다.

2017-2018시즌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쿠티뉴는 자리를 잃고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돼 있다.

토트넘은 쿠티뉴가 뮌헨으로 옮기기 전 영입을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이때 협상과정에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구단주와 쿠티뉴가 갈등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쿠티뉴의 에이전트는 해당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손사래쳤다.

그는 30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미러와 인터뷰에서 "쿠티뉴는 레비 구단주와 개인적인 문제가 없다"며 "협상 결렬은 금액 때문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초기 이적료 1억500만 파운드(약 1,570억 원)에 상응하는 금액으로 쿠티뉴를 처분할 방침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몸담았던 리버풀 복귀에 대해선 쿠티뉴가 직접 부인한 가운데 스페인 축구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토트넘과 첼시가 선두 주자"라고 이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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