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지도했던 선수 중 역대 베스트11을 뽑았다. UEFA 유로파리그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이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선수는 포함되지 않았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의 요청으로 진행된 무리뉴 감독의 베스트11에는 그가 이끌었던 FC 포르투,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화려한 시절을 보낸 선수들이 망라됐으나, 지난해까지 이끌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선수는 한 명도 포함되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이 뽑은 지도 선수 중 최고의 골키퍼는 첼시 시절 경이로운 무실점 기록을 남긴 체코 출신 페트르 체흐다. 포백 라인에는 인터 밀란 시절 베테랑이었던 하비에르 사네티와 첼시 시절 주장 존 테리, 포르투와 첼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두 함께 했던 히카르두 카르발류, 첼시 시절 함께 한 윌리암 갈라스다.

미드필드진은 첼시 시절의 클로드 마켈렐레와 프랭크 램파드, 에덴 아자르가 꼽혔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핵심 선수였던 메수트 외질도 이름을 올렸다. 4-4-2 포메이션으로 구성한 무리뉴 감독의 역대 지도 선수 베스트11의 투톱에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첼시 시절 디디에 드로그바를 꼽았다. 두 선수 모두 확실한 해결사 역할로 무리뉴 감독에게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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