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행크스(왼쪽)와 리타 윌슨 부부.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할리우드 스타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배우 톰 행크스가 자가격리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부부는 29일 SNS를 통해 귀가 사실을 알렸다. 톰 행크스는 "우리는 이제 집에 와서 다른 미국인들처럼 보금자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면서 "우리를 보살펴 준 호주의 모든 분들에게 감드린다. 그들의 보살핌과 지도 덕택에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쾌유를 빌어준 모든 분들에게 고맙다. 리타와 나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유명 배우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와 아내 리타 윌슨이 퇴원 후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끝내고 미국 집으로 돌아갔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린지 16일 만에 자신들의 전용기를 타고 호주에서 미국으로 돌아갔다.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부부는 지난 11일 영화 촬영을 위해 방문한 호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직접 코로나 확진 소식을 SNS로 전한 톰 행크스는 자신의 상황을 간간이 SNS를 통해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키고 코로나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확진 판정 5일 만인 16일 퇴원해 2주의 자가 격리 시간을 거친 톰 행크스 부부는 이에 지난 27일 전용기 편으로 미국 LA에 돌아갔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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