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바르셀로나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임금 70% 삭감에 합의했다.

바르셀로나는 30(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구단이 제안한 임금 70% 삭감에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의 대표 선수인 리오넬 메시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스페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 이탈리아가 유럽에서 가장 확진자 숫자가 많지만 증가폭은 스페인이 더 크다. 현재 이탈리아의 확진자는 97,689, 사망자는 10,779명이다. 스페인의 확진자는 78,797, 사망자는 6,528명이다.

리그가 운영되지 않자 축구단들의 재정 상태가 어려워졌다. 이에 선수들에게 70% 삭감을 제안했고, 선수들도 이에 동의했다. 메시는 현재는 특별한 상황이기 때문에 임금 삭감을 받아들였다. 우리는 70% 삭감됐지만 모든 직원이 100%를 받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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