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가족 ⓒ호날두SNS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유럽 전체가 위기에 빠졌다. 유럽 5대 리그는 모두 멈췄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도 중단됐다. 유럽 축구 최고의 이벤트인 유로2020은 내년으로 1년 연기가 결정됐다.

상황이 이렇게 심각해지자 호날두는 고향 포르투갈로 떠났다. 그가 있는 이탈리아보다 안전하기 때문이다. 가족들과 집에서 머무르고 있는 호날두는 31(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우리의 건강, 우리의 가족,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하자. 집에 머물고 우리의 생명을 위해 싸우는 모든 사람들을 돕자고 밝혔다.

하지만 호날두는 비판도 받았다. 지오반니 코볼리 지글리 유벤투스 전 회장은 호날두가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이탈리아를 떠났지만 일광욕 사진만 올리고 있다. 유벤투스 선수들은 외출 금지를 준수하고 있지만 호날두는 아니다며 그의 행동을 꼬집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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