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용준. 출처ㅣ인디고뮤직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20, 장용준)이 이미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장제원 의원의 병역 사항에 따르면 노엘은 2019년 12월 19일 신체등급 4급의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으로 판정 받았다.

현역 복무에 해당하는 1~3급과 달리 4급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 안전 등의 사회서비스 업무 및 행정업무 등의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4급 판정 대상 질환에는 여러 조건이 있으나, 노엘이 어떤 사유로 4급 판정을 받게 됐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노엘은 2019년 9월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엘은 사고 직후 지인에게 연락해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 한 혐의, 보험사에 허위로 교통사고 접수를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올해 1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범인 도피교사, 보험사기특별방지법 위반 혐의로 노엘을 불구속 기소했다.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열릴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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