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투수 장시환.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장시환이 2번째 청백전 등판에서 볼넷에 고전했다.

장시환은 3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팀 청백전에서 백팀 선발투수로 나와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장시환은 2번째 등판에서 볼넷으로 맞은 위기마다 땅볼로 벗어났다.

장시환은 1회 이용규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용규의 도루와 정진호의 땅볼로 1사 3루에 몰렸다. 장시환은 하주석을 2루수 땅볼 처리했으나 김회성이 볼넷을 얻어 2사 1,3루에 처했고 김문호에서 삼진을 빼앗으며 위기를 넘겼다.

2회 땅볼 3개로 이닝을 마친 장시환은 3회 1사 후 이용규의 볼넷, 보크로 1사 2루 위기를 맞았다. 장시환은 정진호와 하주석을 땅볼로 돌려세웠다.

장시환은 4회 1사 후 김문호에게 볼넷, 장진혁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김문호가 3루로 가는 사이 장진혁도 2루로 진루해 1사 2,3루가 됐다. 장시환은 노시환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장시환은 5회 교체돼 등판을 마쳤다. 장시환은 청백전 첫 등판이었던 지난 23일 3이닝 6피안타(1홈런) 4탈삼진 1볼넷 2실점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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