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플라잉. 출처ㅣ엔플라잉 V앱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엔플라잉이 강원도 감자 열풍에 합류했다.

엔플라잉 승협 회승은 최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엔플라잉은 강원도 감자지'라는 타이틀로 감자 요리 방송에 나섰다. 최근 강원도 농가를 돕기 위해 감자 열풍이 벌어진데 발 맞춘 행보다.

앞서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가 나서서 SNS에서 감자 10kg을 5000원에 판매한 이후, 감자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BTS를 딴 PTS 열풍으로 불렸을 정도다. '포켓팅'으로 불리며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구매하기 어려웠던 감자인만큼 엔플라잉의 감자 구매에 많은 누리꾼들이 성공 여부를 궁금해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소속사 확인 결과 엔플라잉은 감자 열풍을 응원하기 위해 '포켓팅' 대신 인연이 있는 다른 구매처를 통해 감자를 구매했다는 후문이다.

엔플라잉은 2018년 '뜨거운 감자'라는 곡으로 활동하며 감자 응원봉 등을 활용해 화제를 모은 바있다. 멤버들 역시 당시 활동 목표로 '감자 홍보대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고, 각별한 인연으로 강원도 감자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그 후로 약 2년이 지났지만 '감자와의 의리'를 이어가기 위해 별도로 감자를 구매해 감자 열풍에 합류한 것이다.

이같은 엔플라잉의 꾸준한 감자 사랑에 많은 팬들이 '감자에 진심인 아이돌'이라며 '훈훈'한 응원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엔플라잉은 지난해 10월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야호'를 발매했으며, 일본 앨범 발매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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