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대니얼 대 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코로나19 완치 소식을 알렸다.

대니얼 대 킴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경험에 대한 최종 업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하며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대니얼 대 킴은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로워졌다. 이젠 격리 없이 어디든 다닐 수 있다고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와이 호눌눌루에서 나를 마주쳐도 도망치지 않아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자신의 코로나19 투병기와 증세 등을 자세히 전하며 자신의 경험이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도 밝혔다. 또 다른 확진자들에게도 응원을 부탁했다.

지난 19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대니얼 대 킴은 그간 호눌룰루에 있는 자택에서 자가격리 상태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그는 뉴욕에서 NBC 드라마 '뉴 암스테르담' 촬영 도중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됐다.

대니얼 대 킴은 투병 중에도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투병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는 한편 팬들과 긴밀히 소통해 왔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시아계 사람들에 대한 편견과 무의미한 편견을 멈추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대니얼 대 킴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ABC 미드 '로스트'에서 김윤진과 부부 호흡을 맞췄고, '하와이 파이브 오' 시리즈, 영화 '헬보이', '스파이더맨2' 등에 출연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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