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성패혈증으로 지난 19일 세상을 떠난 '얼짱시대' 출신 이치훈. 출처| 이치훈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얼짱시대' 출신 BJ 이치훈 어머니가 아들의 사망과 관련해 루머를 일축했다.

이치훈의 어머니는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천지 아니다. 해외 안 나갔다. 대구 간 적 없다"고 급성패헐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들 이치훈에 대한 루머를 해명했다. 

'얼짱시대', '꽃미남 주식회사' 등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이치훈은 지난 19일 급성패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열을 호소했다는 사실 때문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세상을 떠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커지자 이치훈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코로나가 아니다"라고 해명에 나섰다.

이치훈 어머니는 "신천지 아니다. 해외 안 나갔다. 대구 간 적 없다. 외출은 한 달에 2번 정도였는데, 2주 전 잠시 외출이 마지막이었다. 확진자와 동선 겹치는 것도 없다"며 "우리 아들은 코로나가 아니다. 24시간 붙어 있는 나이 많은 제가 무사한 게 증거"라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사망진단서에는 직접사인 패혈증, 원인 뇌염이라 기재돼 있다. 아직도 모르겠다.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아니면 최면상태인 건지. 그냥 꿈이기를 간절히 바라며 어서 깨고 싶다"고 아들을 잃은 절절한 슬픔을 고백했다. 

이치훈은 '얼짱시대', '꽃미남 주식회사'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최근까지 아프리카TV에서 1인 방송을 진행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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