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와 호날두가 마르카의 역대 최고 선수 투표 4강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스페인 최대 스포츠 신문 마르카가 코로나19로 모든 축구가 멈춘 가운데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투표 대결을 진행 중이다. 4강까지 진행된 최고의 선수 투표 대결에 살아남은 선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호나우두(브라질),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다.

16강부터 시작한 최고의 선수 투표 대결에서 메시는 푸스카스를 78%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제쳤고, 8강에서는 알프레도 디스테파노에도 70%의 지지를 받으며 우위를 점해 4강에 올랐다.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과 AC 밀란에서 모두 활동했던 브라질의 '페노메노' 호나우두는 프란츠 베켄바우어와 16강에서 83%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에 이어 8강에서 브라질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히는 '축구황제' 펠레를 53%의 근소 우위로 제치고 4강에 올랐다.

마라도나는 16강에서 호나우지뉴에 60% 지지를 받고 승리했고, 8강엣는 요한 크루이프에 67%의 지지로 앞서 4강에 올랐다. 

호날두는 16강에서 이탈리아 수비수 파올로 말디니에 73% 압도적 지지로 이긴 뒤 8강에서는 지네딘 지단에 56% 우위로 근소하게 앞서 4강에 올랐다. 

▲ 마르카의 역대 최고 선수 투표 월드컵


4강은 메시와 호나우두, 마라도나와 호날두의 투표 대결로 진행 중이다. 메시와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 선수 간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시절 스페인 팬들의 사랑을 받은 호날두가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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