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벨벳 웬디. 제공ㅣ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트롤’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웬디는 4월 29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 국내 더빙 버전의 주인공 ‘파피’ 역할에 캐스팅 됐다. 목소리 연기와 OST 가창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웬디와 함께할 파피의 친구 브랜치의 목소리는 그룹 SF9의 로운이 맡았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로, 웬디는 ‘K팝 트롤’의 오리지널 캐스트에 이어, 한국어 더빙 버전에서는 긍정 팝 트롤 ‘파피’ 역할을 맡아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영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특히, 웬디는 “레드벨벳이 ‘K팝 트롤’ 목소리 연기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고, 멤버 모두 즐겁게 녹음했다. 저 또한 ‘K팝 트롤’과 ‘파피’ 역을 맡아 최선을 다했다. 재미있게 녹음했으니,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레드벨벳은 ‘K팝 트롤’ 캐릭터의 오리지널 캐스트로 목소리 연기와 OST ‘저스트 싱’ 가창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영화에는 레드벨벳의 히트곡 ‘러시안 룰렛’도 삽입될 예정이어서 색다른 재미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웬디는 지난해 연말 SBS '가요대전' 무대에서 사고를 당해 회복기를 거친 만큼, 웬디의 활동 소식이 남다른 반가움을 더한다.

이밖에 웬디는 MBC 라디오 연간기획 프로그램 ‘책을 듣다’에 참여했으며, 웬디가 낭독한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오는 12일 MBC 표준FM에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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